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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꼿꼿한 일자목 해결 위한 ‘추나요법’

manager 2019-05-14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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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례신도시에 사는 직장인 한 모씨는 야근이 많은 사무직이다. 컴퓨터로 하루 종일 일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날 때는 목 주변이 유독 뻐근하고 아파 힘들어 점심시간에 근처 있는 한의원을 찾았다가 일자목임을 알게 되었다.

요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적은 사람을 찾기 드물 정도다. 거의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아무리 자세에 유의해도 앞으로 뻗는 목을 계속 신경 쓰기란 쉽지 않다.

일자목은 이름 그대로 목 뼈가 일자로 뻗는 증상으로 원래 제대로 된 목 뼈의 곡선은 C자형 이다. 하지만 고개를 앞을 쭉 빼는 습관이 길들여지게 되면 상체 앞 쪽의 근력이 뒤 면의 근력보다 상대적으로 강하여 몸이 구부정하게 굽어지면서 목이 앞으로 돌출되고, 경추의 곡선이 없어지고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일자목인 것을 본인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있다 하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깨진 근육의 균형을 계속 방치하다 보면 디스크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노화가 가속화되어 목 디스크 발병을 촉진 시킨다. 또 잦은 두통이나 턱관절 장애 등도 일자목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한의사가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은 목 뼈의 본래 곡선도 살려줄 수 있을뿐더러 경직된 목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또, 일자목과 목 디스크로 인한 전체 척추의 곡선까지 함께 살펴 턱관절, 허리 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 질환을 한 번에 치료, 예방할수 있는 효과가 있다.

올해 4월 8일부터는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이전에 비해 진료비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 증상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질 수 있지만 회 당 본인부담금 1~3만원 정도에 치료 받을 수 있고 실비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평소 목이 자주 뻣뻣하고 결리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일자목 유무를 체크해보자. 추나요법 건강보험 혜택으로 일자목을 목 디스크 등 척추질환에 노출 되기 전 바르게 교정하게 되면 통증, 자세, 체형 3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글 : 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